이스라엘이 이란과 '12일 전쟁'을 벌이면서 이스라엘 전투기가 이란을 공습하고 귀환하는 길에 남은 폭탄과 미사일로 가자지구를 폭격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 소식통들에 따르면 대이란 작전 초기 이스라엘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쓰고 남은 탄약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해 사용하자고 제안했고 지상의 지휘관들이 이를 수락해 표적을 찾아줬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방식은 이후 이스라엘군이 지난달 13∼24일 이란에 대해 '일어서는 사자' 작전을 벌이는 동안 더 광범위하게 활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식으로 이스라엘군은 이란에 전력을 집중하는 동안에도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 강도를 대체로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이런 방식이 즉흥적으로 시작되기는 했지만, 모든 공습이 정당한 목표물에 대해 적절하게 계획되고 수행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사회의 이목이 이란에 집중됐던 시기 가자지구에서는 구호단체 배급소 인근에서의 총격 등으로 민간인들이 더욱 가혹한 시련을 겪었다고 텔레그래프는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습에 따른 사상자 수는 따로 알 수 없지만, 구호 관련 총격을 포함해 전체 민간인 사망자는 수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김잔디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0409492764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